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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


한양대 로봇공학과 신설



한양대에 로봇공학과? 아이언맨을 만들 수 있다고?


한양대학교는 2013년부터 안산 에리카 캠퍼스에 로봇공학과를 신설되었다. 한양대는 기존 개별학과에서 각각 배웠던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을 기초로 통합교과과정을 도입·운영한다. 세 분야의 융합 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복합적 역량을 갖춘 시스템 엔지니어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성장 가능성이 넘치는 차세대 국가기간산업 로봇. ERICA캠퍼스 로봇공학과는 학생들이 우리나라 로봇산업계에 꼭 필요한 전문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한양대 로봇공학과은 무엇이 좋나요?


한양대 로봇공학과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한 전략을 추구한다. 우선 미래자동차공학과와 마찬가지로 학문의 융복합성을 강조한다. 로봇공학기술은 기계, 전자, 컴퓨터, 인문학 등 여러 학문의 융복합이 필수다.


“현재 산업계는 대량생산 중심시대를 이미 지났다. 이제는 한 가지보다 다방면에서 능통한 전문가를 원하고 있다. 시스템 전체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하고 기계와 소프트웨어 분야를 동시에 익히는 게 필수” 

- 신규식 한양대 로봇공학 교수


로봇공학과의 커리큘럼은 로봇공학 교육과 더불어 산업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로봇공학 기술만 배우는 기술자가 아니라 로봇과 사회, 인간을 접목시킬 줄 아는 로봇 전문가와 융합형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기 위해서다. 융합형 인재는 취업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업의 조직관 역시 융합형 인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기계 전자 컴퓨터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각자의 일을 진행했다면 앞으론 기능이 아닌 업무 중심으로 조직 편성이 이루어진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전문가들이 업무 중심으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기업조직이 변모하는 셈이다. 이런 흐름 속에 필요한 인력도 바로 융합형 인재다. 로봇공학과는 미래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 융합교육기관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로봇공학과 한창수 교수(로봇융합포럼의장)는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로봇공학을 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학부에서 로봇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은 매우 드물다”며 “기존의 정통 기계, 전기·전자, 컴퓨터공학 등 개별학과 교육으로는 현재의 융합 학문 시대를 따라가기 힘들다고 판단해 산·학·연 메카인 에리카 캠퍼스에 로봇공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기시험원 등 각종 국책 연구소와 LG이노텍, LG마이크론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실무위주의 다양한 실습은 물론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까지 가능하다.특히 공학대학 학장인 한창수 교수는 이 학과의 자랑이다. 그는 건설로봇의 권위자로 무릎관절 환자 재활을 위해 의료로봇을 만드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 로봇공학에 자양분을 꾸준히 제공해왔다.


특히 학교 내부에 위치한 생산기술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인간형 로봇인 'EveR' 시리즈를 개발하였다. 





특히 공학대학 학장인 한창수 교수는 이 학과의 자랑이다. 그는 건설로봇의 권위자로 무릎관절 환자 재활을 위해 의료로봇을 만드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 로봇공학에 자양분을 꾸준히 제공해왔다. 한 교수는 올해 5월 ‘로봇융합포럼’ 신임의장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로봇융합포럼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부처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뭉쳐 새로운 로봇시장을 만들기 위해 창립한 기구다. 









한 교수가 개발한 ‘입는’ 로봇 ‘헥사(HEXAR)’는 노약자나 장애인의 힘을 보조해주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wearable) 로봇으로 상업화에도 성공하였다. 헥사는 한양대 외골격 보조 로봇(Hanyang EXoskeletal Assitive Robot)의 영문 약자. 국방·산업·의료·실버·재난구조·건설 등 여섯 가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이어서 영어 단어에서 6을 뜻하는 헥사(hexa)와 비슷한 조어를 만들었다. 헥사(HEXAR)는 상체 로봇과 하체 로봇으로 나뉜다. 상체 로봇의 팔은 최고 40kg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며 하체 로봇은 보행 보조기 형태로 근육의 강도를 감지해 움직인다. 



휴머노이드(인공지능 로봇)보다 단순해 보이지만 웨어러블 로봇 제작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데 이를 구현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웨어러블 로봇의 시장성에 대해서 한 교수는 “무궁무진하다”고 자신했다. “휴머노이드의 실용화가 아직 먼 단계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시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군사, 건설, 재난구조, 재활, 실버 등에서 활용될 수 있다. 한 교수는 “미국은 군사용 웨어러블 로봇에 집중하고 있고 일본은 재활치료용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의료·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 어느정도 성적이 되어야 합격할 수 있나요?


2013년도 수시 정시 결과 로봇공학과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으로 선발하는 수시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합격생 대다수가 내신 2등급대 초반에 포진해있고 특히 수학, 과학의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눈에 띄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정시의 경우 최초합격자 기준으로 유사 전공인 기계공학과를 능가하여 향후 로봇공학과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각주:1]


입학 시 혜택은 무엇인가요?

모집할 정원은 30명이며, 입학생에게는 외부 산업체장학금과 성적장학금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인턴십과 해외 유수대학과의 업무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수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로봇공학과” 선발은 수시에 학업우수자(내신성적)전형으로 10명, 일반우수자(적성검사)전형으로 10명, 입학사정관 전형인 ‘미래인재’ 전형으로 일부 인원을 선발하며, 정시에 ‘가’군을 통하여 1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2013학년도 입학하는 우수신입생들에게는 장학금을 비롯한 풍부한 특전혜택을 제공한다. 수시와 정시를 막론하고 수능성적이 있는 학생 중에서 ‘수리‘가’와 과탐(2개과목 평균) 영역의 백분위 합이 190이상’ 인 신입생에게는 4년간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그밖에도 졸업시 성적 상위 30%이내인 학생에게는 취업을 보장하거나, 본교 대학원 동일전공 진학시 전액장학금 혜택을 부여할 것이며, 특히 석박사 통합과정 진학시 전액 장학금 혜택을 부여한다. 또, 입학후 1년동안 기숙사 입사보장 및 비용을 제공하며, 본교 동일전공 교수초빙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재학중 1회에 한하여 학과에서 제공하는 해외어학연수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단, 이상의 모든 장학금과 특전은 재학시 매학기 성적 3.50 이상을 유지할 경우에만 적용한다.[각주:2]


ERICA캠퍼스 내에 위치한 LG이노텍 부품소재연구소,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연계로 실전적인 실습이 가능하고 여름학기에는 미국 Drexel Univ.와 공동으로 학기를 개설하여 미국 교수로부터 직접 로봇공학에 대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로봇공학과를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분야에는 전문적인 로봇공학자와 시스템 엔지니어로서 각종 제품개발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


간단히 정리하면,

1. 입학 성적 우수 학생 4년 전액장학금 

2. 졸업 성적 우수 학생 취업 보장

3. 1년 기숙사 비용 제공

4. 해외어학연수프로그램 지원

5. 대학원 진학 시 전액장학금 

6. 교수 임용 지원시 가산점 부여








2013. 05. 20 작성

2013. 05. 29 수정

2013. 06. 17 수정



[1] MBC news http://imnews.imbc.com/player/index_frame.aspx?artid=3251411&vodurl=rtmp://vod.imnews.imbc.com/vod/_definst_/mp4:newsvod/desk/2013/03/mbc_desk_20130319_2_500k.mp4

[2] MBC news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3251536_5782.html

[3] 동아일보  “연구 최종목표는 실용화… 삶에 유익한 로봇 개발한다” http://news.donga.com/3/all/20130223/53245435/1



  1. http://hi.hanyang.ac.kr/webzine/hihy_vol67/EBook.htm [본문으로]
  2. http://robot.hanyang.ac.kr/indexA1.html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