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 인재채용 등 지원을 위한 협약체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이하 에리카 캠퍼스)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출입은행)이 지난 15일 오전 11시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 육성 관련 인재채용 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히든 챔피언 기업’이란 매출액 4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의 중견기업을 말한다. 수출입은행은 현재 이 같은 히든 챔피언 기업 251개(협약일 현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책을 펴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에리카 캠퍼스는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대학의 기술과 인재 공급은 물론 ‘선택형 4+1학년제’의 성공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택형 4+1학년제는 5학기 이상 정규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1년 동안 학교와 산학협력이 체결된 기업에서 정규직원과 똑같이 일하며 실무경험을 쌓는 것을 말한다. 원하는 경우 해당기업으로의 취업도 적극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시태 에리카 캠퍼스 부총장과 남기섭 한국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여럿 참석했다.

에리카 캠퍼스 정영천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히든 챔피언 기업들은 기존의 금융지원과 함께 대학으로부터 기술과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과 대기업으로의 진화에 필요한 플랫폼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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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챔피언 기업들의 금융지원과 함께 대학의 기술과 인재를 공급을 하기 위한 플랫폼을 갖춰 나가고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창조경제,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는 대학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정말 영리한 정책인 것 같다.

지금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것은,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라는 의미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