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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레인보우 학과와 레인보우 장학 제도

우리대학 ERICA캠퍼스는 산업단지와 인접해있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학교-연구소-산업체'의 학연산 협력 캠퍼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979년 개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수도권 기술 혁신형' 선정, 약학대학 설치인가 및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ERICA캠퍼스의 발전은 현재 진행 중이다. 하지만 ERICA캠퍼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높은 질적 성장을 위해 ‘레인보우 학과’와 ‘레인보우 장학금 제도’를 출범했다. ERICA캠퍼스가 내건 비장의 카드를 인터넷한양이 소개한다.

ERICA캠퍼스에 핀 무지개, 레인보우 학과

레인보우 학과는 ERICA캠퍼스의 대외적 이미지에 대한 입학팀의 고민에서 시작했다. ‘안산’이라는 지리적 한계가 ERICA캠퍼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ERICA캠퍼스와 성적대가 유사한 서울 소재 대학에 동시에 합격했을 경우 서울소재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고민 끝에 우리대학 ERICA캠퍼스 입학팀은 ERICA캠퍼스의 독특하고, 전망 유도한 학과들을 부각시키는 것이 ERICA캠퍼스의 전반적인 브랜드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레인보우 학과의 탄생 배경이다.
유사한 예로 S기업이 인수한 S대학의 경우가 있다. 이 대학은 반도체학과를 신설해 취약했던 이공계열을 끌어올릴 뿐 아니라 학교 전체의 브랜드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반도체학과’라는 선도학과를 통한 거점발전이 성공한 셈이다. 그만큼 선도역할을 해 줄 학과의 선정은 중요하다. ERICA캠퍼스의 특성화학과 역할을 할 레인보우 학과는 ‘학문의 독창성’, ‘수험생 선호도 및 입학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한광민 팀장(교무입학처·입학팀)은 “서울캠퍼스를 비롯해 타 대학과 유사대학이 없는 학과일수록 ERICA캠퍼스만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선정기준을 설명했다. 또한 한 팀장은 “수험생의 선호도와 입학성적은 대체적으로 비례하는데, 이 수치가 높아 선정된 학과인 만큼 우수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준들을 통해 선정된 우리대학 ERICA캠퍼스의 선도학과 역할을 할 레인보우 학과는 총 7개다. 공학대학의 생명나노공학과, 로봇공학과, 과학기술대학의 분자생명과학과, 국제문화대학의 문화콘텐츠학과, 언론정보대학의 광고홍보학부(광고전공, 홍보전공), 경상대학의 보험계리학과, 그리고 약학대학의 약학과이다.

레인보우 학과만의 특별한 혜택, 레인보우 장학금

레인보우 학과를 위한 논의는 지난 해 봄부터 시작됐다. 어떤 혜택을 주는 것이 신입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지 고민했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장학금. 한 팀장은 “좋은 학과에 장학금이라는 혜택이 더해지면 유인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판단해 장학금을 확대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제한된 예산규모 안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금액을 감당할 수 있을지, 또 그 금액을 어떻게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8회에 거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존 재학생들의 장학금을 축소하지 않고, 내부의 힘으로 제공 가능한 장학금의 적정선이 정해졌다. 레인보우 학과에 최초 합격한 학생들에게 반액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단, 추가합격자는 제외되며 대부분의 장학금 유지조건인 직전학기 평점 3.5을 요구한다.

-레인보우의 7가지 원동력



공학과 순수과학의 만남, 생명나노공학과

생명나노과학과는 생명공학기술과 나노공학기술을 융합시킨 학문이다. 생명공학기술은 유전자, 단백질, 세포 등의 생명분자연구를 위한 생물학적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나노공학기술은 나노입자, 나노선, 나노소자 등의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양쪽 학문분야의 우성인자만을 융합한 생명나노 기술은 그 응용 분야도 다양하다. 바이오칩, 바이오나노 센서, 분자 영상 등 의료진단과 나아가서는 질병 치료 분야에 필수불가결한 핵심기술이다.

우리대학 ERICA캠퍼스의 생명나노공학과는 오랜 준비 기간 덕에 그 뿌리가 튼튼하다. 2001년 지식경제부 지원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를 시작으로,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BK21 대형 사업단 (바이오나노융합사업단), 2008년 여름에는 우수 공학기술센터 (ERC, 휴먼센싱시스템 연구개발센터)를 잇달아 유치함으로써 이 분야 최고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생명나노공학과 학과장 성기훈 교수(공학대·생명나노공학)는 “젊고 우수한 교수진, 양질의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생명나노공학과는 최근 3년 연속 우리대학 ERICA캠퍼스의 이공계 입학성적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 교수는 “명실상부한 우리대학의 명품학과임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며 학과에 대한 애정 섞인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생명나노공학과는 실용지식을 갖춘 유능한 공학도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김지혜 양(공학대·생명나노공학 4)은 “생명체를 다루는 분야가 점점 더 작은 단위를 가지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바이오와 나노를 동시에 배우는 우리학과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매우 적합한 전도유망한 학과이다”라며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생명나노공학과 설명 더 보기 )


첨단기술의 미래, 로봇공학과

로봇공학과는 로봇산업이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중 하나로 지목되는 만큼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품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많은 선진국들이 기술적으로 앞서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을 통해 전도유망성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가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선정하여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 로봇공학과의 가치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로봇공학과는 대표적인 융합학과이다. 로봇공학도는 기계, 전기/전자, 컴퓨터를 종합하여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각 전공의 기초과목은 물론이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자체를 제작, 운용에 필요한 지식도 필수적이다. 로봇공학과 학과장 신규식 교수(공학대·로봇)는 “시스템스 엔지니어링이라는 공학적인 방법론을 기반으로 해서 통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 적용하는 트레이닝을 통해 적용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고 커리큘럼을 설명했다. 신 교수는 “이를 통해 미래의 제품 개발을 리드할 수 있는 우수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봇공학과는 ‘레인보우 학과선정’이라는 계기를 통해 로봇전문인력의 사관학교로 성장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신 교수는 “로봇의 정확한 의미는 인간의 지능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즉,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로봇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것이 신 교수의 설명. “파급효과가 큰 산업인 만큼 로봇공학과도 ERICA캠퍼스 전체에 파급력 있는 학과가 되기 위해 교수, 학생 모든 구성원이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로봇공학과 설명 더 보기 )


창조적 약업인을 양성하다, 약학과

약학과는 2011년, 신설이래 우리대학 바이오 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의·공·약 순환고리의 한 부분을 담당해오고 있다. 떠오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신약개발과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또한 양질의 맞춤형 약료서비스 및 제약관리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키워내 지역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리대학 약학과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우수 교수진 배치는 물론 영역별 실험 및 실무교육을 강화한 교육체제를 구축하였다. 우리대학 병원을 통한 임상실무실습 또한 ERICA캠퍼스 약학과가 갖고 있는 특징 중 하나이다. ‘산업 및 연구약사 인력양성’이라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산업약학 실무실습을 구축했다.

약학과 학생회장 이호철 군(약대·약학 4)은 “매년 1학기 학기가 시작되면, ‘개강식’이라는 행사를 통해 학과장님과 교수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소속 학생들과 대화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이러한 교수님들과의 친밀한 관계는 동기부여로 작용해 좋은 연구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과 발전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또한, 이 군은 “타 학과에 비해 많은 장학금 제도나, 내부 자체 시상식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고취시키고 있다”며 “레인보우 학과 지정과 레인보우 장학금을 통해 더 발전하는 약학과가 되길 바란다”고 레인보우 학과로서 기대하는 바를 덧붙였다.약학과 설명 더 보기 )


차세대 성장 동력, 분자생명과학과

분자생명과학과는 인간의 평균수명연장에 업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첨단 산업이다. 분자생명과학은 생명현상을 분자수준에서 세포 및 조직에 이르기까지 생명유지에 수반되는 첨단 생명과학을 교육하고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생체 분자 물질의 기능, 원리, 네트워크를 연구하여 생명의 질서 및 생로병사와 관련된 신지식과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간의 윤택한 삶을 위한 연구를 하는 분야인 셈이다.

우리대학 분자생명과학과는 1983년 설립되어 30여 년간 우리나라의 생명과학분야의 선두적인 위치에서 생명과학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룩했다. 아울러 산·학·연 제반 분야에 걸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함으로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 첨단 바이오 융합 학문을 추구하며,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생명과학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인보우 학과 선정으로 학교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분자생명과학과 학과장 김효준 교수(과기대·분자생명)는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학과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진학과 취업’, ‘글로벌 역량’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체 대표인사와 같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다양한 인턴십, 교환학생, 연수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재정비를 통해 세계최고 학과로 도약의 의지를 보였다. ( 분자생명과학과 설명 더 보기 )


지구촌시대의 문화지식 리더, 문화콘텐츠학과

문화콘텐츠학과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공연, 음반, 방송, 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학과이니만큼 명실상부 문화콘텐츠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손꼽힌다. 2006-2007 문화관광부 문화콘텐츠 진흥원이 선정한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 2년 연속 1위,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대학생 창작지원 사업선정이 문화콘텐츠학과의 우수성을 설명해준고 있다.

우리대학 문화콘텐츠학과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고급 현장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업계에서 뛰어난 명사들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학생들이 최신의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단기, 장기 현장실습, 해외 현장실습, 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동 R&D 등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신 기자재 구비, 영상 실습실, 문화콘텐츠 아카이브 등 최고의 학습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것 또한 문화콘텐츠학과의 장점이다. 유지용 군(국문대·문화콘텐츠 3)은 “만화책, 게임, DVD등이 구비되어있는 아카이브가 우리학과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된 덕에 수업과 연관한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문화콘텐츠학과의 우수한 학습환경을 설명했다.

문화콘텐츠학과 학과장 박기수 교수(국문대·문화콘텐츠)는 “레인보우 학과로 지정된 것이 최고의 문화콘텐츠 학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약의 계기로 생각한다”며 국제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박 교수는 “해외인턴십을 통해 파견하는 학생뿐 아니라 우리대학 대학원에 진학하는 해외 학생들을 통해 국제화 역량이 더욱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문화콘텐츠학과 설명 더 보기 )


세상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광고홍보학부

광고홍보학부의 ‘광고전공’은 현대 산업사회의 가장 독특한 제도인 광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배경 속에서 태어났다. 정보산업과 문화산업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광고산업에 투입시킬 젊음의 패기와 톡톡 튀는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광고 홍보 페스티벌인 ‘COMMAH’를 개최해 학생들 스스로 실제 광고대행사, 홍보 대행사가 되어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광고기획, 창작광고물제작, 리서치, 영상제작, 홍부, 이벤트프로모션 등 실무 경험을 해보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작업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광고홍보학부의 또 다른 전공인 ‘홍보전공’은 국내 유일의 홍보학과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현상에 대한 관찰력, 폭넓은 사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홍보사례연구, 인터넷 PR, 소비자 심리, 커뮤니케이션 기법론, 전략적 설득 커뮤니케이션 등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이희성 군(언정대·홍보 3)은 “커뮤니케이션을 배운다는 것은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그 의의를 설명했다. 이 군은 “홍보뿐 아니라 디자인, 기사작성, 판매, 마케팅 등 광범위한 학문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보전공 또한 COMMAH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있다. 홍보캠페인 기획, 전략수립, 실행 등 홍보대행사가 현장에서 하는 일에 경험해보기 때문이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해외교환학생 제도를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지닌 홍보인을 양성하고 있다. 심성욱 교수(언정대·광고홍보)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 된 광고홍보 학부인 만큼 광고홍보학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가진 교수들이 많다”며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계발하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설계를 위해 인턴 및 실무경험을 더욱 확대해 국내 최고의 광고홍보학부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광고홍보학과 설명 더 보기 )


정확한 미래를 보는 눈, 보험계리학과

보험계리사는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아주 각광을 받는 직업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2010년과 2013년, 가장 유망한 직업 1위에 오를 정도로 선망의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보험계리사란 보험회사의 전반적인 위험을 분석·평가·진단하며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인·허가 업무와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등을 산출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보험계리사에 대한 인식이 생소하다. 하지만 인구의 고령화, 복지사회제도, 금융환경의 변화 등의 세계적인 공통문제를 고려해 봤을 때, 보험계리사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평균수명연장은 노후비용에 대한 고민을 수반한다는 이유에서 이다.

금융학과 또는 금융보험학과로 하여 금융(보험)전문가 양성이 목표인 학과는 많다. 하지만 전문적인 보험계리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보험계리학과는 우리대학 ERICA캠퍼스 보험계리학과가 유일하다. 기존의 자료를 분석하고 수치화해 미래를 예측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보험계리학과학과장 최양호 교수(경상대·보험계리)는 “수학과 통계학을 기본으로, 엑셀 관련 프로그램과 경영학, 경제학 그리고 전반적인 파이낸스 과목이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며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체계적이고 정확한 지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학과의 장점을 설명했다.

2014년부터 한국 보험계리사 시험이 과목별 합격제도로 변경되면서 시험과목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서 관련 과목들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은 ERICA캠퍼스 보험계리학과뿐이다. 최 교수는 “계리사시험은 물론 학생들이 수학과 통계학 등의 기본 과목에서 탄탄한 기초를 쌓도록 지도하고 있다. 나아가, 실무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래밍에 관한 수업을 통해 새롭게 바뀌는 금융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한국의 보험업계와 금융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키울 계획”이라는 교육목표를 덧붙였다.보험계리학과 설명 더 보기 )


ERICA캠퍼스 전체 브랜드가치 상승 기대

ERICA캠퍼스의 레인보우 프로젝트는 학교와 학과 구성원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 입학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과의 탄탄한 커리큘럼, 학생들의 치열한 학구열의 삼박자가 합쳐졌을 때, 아름다운 무지개가 피어나기 때문이다. 입학팀 한광민 팀장은 “레인보우 학과를 통한 발전가능성은 지정된 학과들에 달려있다”며 “엄선된 기준으로 선별한 학과인 만큼 그 역할을 잘 수행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레인보우 학과 및 레인보우 장학금에 대한 정보는 ERICA캠퍼스 입학팀(031-400-4193) 혹은 각 학과 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윤지 학생기자
yj091@hanyang.ac.kr


2013. 10. 20  링크 추가